스페셜 스테이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라우슈프
2020. 5. 2. 14:57
복각 이벤트 <만약, 신이 당신과 만난다면> 스페셜 스테이지 번역
(수사기획과)
와타베
"이번 사건, 꽤 힘들었다며?"
세키
"맞아. 그래도 무사히 끝났고, 수사기획과의 모두를 조금이라도 쉬게 하고 싶은 심정이야."
와타베
"이런 다이스케인데 말이야......"
세키
"뭐야, 그 표정. 그만 둬."
와타베
"들었어~ 이번 사건 용의자의 입에서 나온 인상적인 한 마디."
세키
"그 이야기야?"
와타베
" '마토리의 케르베로스' ."
세키
"......"
와타베
"이마오지에 아오야마, 거기에 세키가, 어떻게 명계의 번견으로 보인 건지. 아, 물론 정당한 취조였다는 건 알고 있고, 그 점을 의심할 생각은 없어."
세키
"당연하지."
와타베
"그래도, 너희들이 일에 대해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그렇게 보였다면 좋은 일이겠지. 놓치지 말고 끝까지 뒤쫓았다는 말이니까. 수고했어."
세키
"모두가 열심히 힘을 써 줬지."
와타베
"그런 의미에서, 선물로 달콤한 과자를 준비했답니다! 이거라도 먹고 쉬어."
세키
"케르베로스, 이니까?*"
(*주: 케르베로스는 단 것을 좋아해서, 벌꿀과 겨잣가루를 반죽해 만든 떡을 주면 그것을 먹는 사이에 케르베로스가 지키고 있던 명계의 문을 통과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와타베
"뭐야, 아재개그?"
세키
"시끄러워, 와타베."
와타베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