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에 생긴 일
210218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유이의 집, 거실)
유이
"좋아, 무장은 완벽해.
남은 건 밖에 나가는 것 뿐인데......
..........."
유이
'어째서 연구실이 집까지 와 주지 않는 거야.'
유이
"하아...... 나갈까."
(거리)
-휘이잉......
유이
"...... 어째서, 사람은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
응?"
히나타
".............."
유이
'저건 히나타......
찬바람이 이렇게나 부는데, 벤치에서 잘도 자고 있군.'
히나타
"쿨...... 쿨......"
유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만한 건 겉옷 하나뿐인데,
저렇게 평온한 얼굴로 자다니...... 말도 안 돼.'
유이
"히나타는 어떠한 동면의 기술을 습득한 건가?
그렇다면 반드시 체온과 심근 세포의 데이터를......"
-휘이잉......
유이
"큭,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가.
빨리 따뜻한 장소로 피신해야......."
히나타
"음...... 기다려......"
유이
"!"
히나타
"밖에 나가는 건 위험...... 조난...... 당해......"
유이
'잠꼬대인가....... 게다가 일어날 기색도 없어.'
히나타
"음냐......"
유이
'좁은 벤치 위에서 야무지게 몸을 뒤집기까지 하고 있어.
점점 더 걱정이 되지만, '
-휘이잉......
유이
"화...... 활동 시간의 한계다......
하는 수 없지."
-풀썩
유이
'적어도, 따뜻하게 있을 수 있도록 장비를 나눠주자.'
-
히나타
"음...... 어라?"
히나타
'누군가가 겉옷을 덮어 줬나?'
며칠 후, 고등학생의 추리력과 신기한 인연 덕분에, 겉옷은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