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스테이지
[박물관에는 거짓이 있다] 감상은 계획적으로
라우슈프
2021. 2. 18. 23:38
(마코토의 집, 거실)
쿄스케
"우와, 자료 양이 엄청나네......
차기작의 구성은 박물관에 취재를 다녀오고 나서 짤 예정 아니었어?"
마코토
"맞아, 그럴 생각이었다만, 이건 취재의 사전 준비 같은 거다."
쿄스케
"모델 화가의 작품, 그와 관련된 인물의 그림에,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전시물들......
완벽한 취재 리스트와 감상 루트를 완성했네."
마코토
"이번 취재는 감상할 전시물의 범위를 좁혀, 절대 한눈을 팔지 않고 수행해야만 해.
왜냐하면—― 전시물이 교체되어서 나도 처음 보는 전시물이 늘었으니,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이것저것 한눈을 팔아 박물관 안에서 조난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야."
쿄스케
"하하, 괜한 걱정이야. 아무리 넓어도 제대로 된 박물관이니까 그런 일은—―"
쿄스케
'...... 그래도, 만약 스케줄이 비면 만일을 위해 같이 가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