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슈프 2021. 4. 5. 22:36

(수사기획과)

 

 

 

미니 나츠메

"안녕하세요, 언제나 신세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는 항상 도움을 받으니,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나츠메

"...... 잠깐 기다려. 이거, 누군가요."

 

세키

"굉장히 솔직하고 예의바른 검체네."

 

미니 나츠메

"모처럼 사람의 형태를 갖게 되었으니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말씀해 주세요.

야근도 휴일 출근도, 힘내겠습니다!"

 

이즈미

"오..... 오오!"

 

나츠메

"...... 뭘 감동하고 있는 거야."

 

이즈미

"그야 나츠메 군이, 야근도 휴일 출근도 힘내겠다고 하니까!"

 

나츠메

"내가 아니라, 내 검체 말이지.

그것보다, 이제 더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

 

미니 나츠메

"와앗."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는지, 나츠메 군은 검체를 자신의 어깨 위에 올렸다.

 

 

 

아오야마

"세키 씨와 와타베 씨의 검체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세키

"아직 상자 속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와타베

"어디 보자~"

 

 

 

상자 안을 들여다본 두 사람이 상자 속에서 꺼낸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