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
200630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수사 1과)
스가노
"소세이 씨, 츠카사 씨. 도플갱어와 만난 적 있어요?"
아라키다
"하?"
스가노
"왜, 세상에는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 3명 있다고 하잖아요."
아사기리
"Doppelganger란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
세상에 3명 있는 '똑같은 사람'과 '자기 자신과 꼭 닮은 분신'인 도플갱어는 다릅니다."
스가노
"으음, 그래도 자신과 닮았다면
어느 쪽이든 한 번 만나보고 싶다-"
아사기리
'나츠키가 3명......?'
-
스가노1
"소세이 씨, 서류 작업 끝이 없는데 좀 도와주세요-!"
스가노2
"소세이 씨, 같이 점심 먹으러 가실래요?"
스가노3
"소세이 씨-, 내일 뭐하세요?"
스가노1
"스가노 씨, 빨리 끝내지 않으면 요우 씨에게 혼난다고요~!"
스가노2
"소세이 씨, 배고프니까 빨리 가요-"
스가노3
"소세이 씨, 내일 오랜만에 한 잔 하러 가고 싶은데!"
-
아라키다
"....... 진심으로 시끄러워-"
스가노
"네?"
아사기리
"나츠키는 그렇다 쳐도, 소세이가 3명 있는 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스가노
"외모만 닮았지 성격이 각자 다르다든지."
-
아라키다1
"...... 벌써 시간이 이렇게."
아라키다1
'앞으로 조금만 더 하면 되겠어.'
아라키다2
"이즈미, 잠깐 이 쪽으로 와.
키스라도 해서, 기력을 보충하려고 하는 것뿐이야.
너는 눈만 감고 있어."
아라키다3
"...... 훗,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웃음이 나올 지경이야.
그러니까, 조금 휴식.
1시간에 한 번씩 쉬지 않으면 폭발하는 몸이라고."
-
스가노
"우와-, 경박한 소세이 씨랑 쾌활한 소세이 씨라니, 뭔가 조금 무서울지도."
아라키다
"......"
스가노
"아, 그럼 요우 씨가 3명 있다면."
아라키다
"어이........"
아사기리
"그만두죠 나츠키. 꿈에 나올 거예요."
스가노
".......
아하하, 그건 너무 무서운데요."
아무리 다른 점이 있더라도, 무섭다는 것은 변하지 않을 터.
이를 깨닫고, 과장의 모습만은 절대 상상하지 않는 부하 3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