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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케이타9

만약 그와 비를 피하게 된다면 210623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마키 케이타의 경우 (주택가) 마키 "갑자기 쏟아지네. 방금 전까지는 그렇게나 맑았었는데. 이 시기의 하늘은 정말, 제멋대로란 말이지. 금방 그치는 소나기일지도 모르고, 여기서 비가 그치길 조금 더 기다려 볼까." -쏴아아.... 쏴아아... 마키 '....... 그치기는 커녕, 더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어.' 마키 "계속 여기 있을 수도 없으니, 우산, 사 올게. 여기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3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네. 내가 우산을 사 올테니까, 너는 여기서 기다려 줘." -타다닷.... (이즈미의 발소리) 마키 "! 나 혼자서도 괜찮대도. 결국 우리 둘 모두 쫄딱 젖어버렸네. 나 원, 여기까지 온 이상 같이 편의점까지 달리자. 자, 위험하니까 손.. 2021. 6. 23.
분명, 이 감정은 210214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Revel의 바) 히야마 "그럼 다시 한번. 하토리, 생일 축하해." 카구라&마키 "축하해." 오오타니 "고마워." 2월 14일. 언제나의 바를 통째로 빌려, 언제나의 멤버들과의 파티가 시작된다. 오오타니 "생일, 이라. 옛날부터 생각했는데, 뭐가 기쁜 걸까?" 카구라 "잠깐...... 자기 생일파티 도중에 그런 걸 말하는 사람이 있어?" 오오타니 "미안 미안. 파티를 열어준 것 자체는 물론 기쁘고, 감사하고 있어. 하지만 내가 태어난 날이 특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생일은 오히려, 그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특별한 날인 게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파티를 열어 주는 걸 테고." 히야마 "과연, 일리있는 말이군." 마키 "아아, .. 2021. 2. 14.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바에서 유혹당해♡ 210127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재즈 바) 마키 "어라? 방금 들어온 사람들..." 히야마 "아아, 아사기리와 아라키다인가." 아사기리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요." 아라키다 "...... 안녕하세요." 히야마 "이것도 무언가의 연이야. 같이 한 잔 어때?" 아사기리 "어떻게 할까요, 소세이." 아라키다 "저는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히야마 "결정됐군." - 마키 "이 가게, 자주 오세요?" 아라키다 "아니, 한 잔 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온 것뿐이야." 아사기리 "재즈 음악이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어서, 이 가게를 선택한 건 정답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죠." 마키 "알 것 같아요. 재즈 바는 분위기가 차분하죠." 히야마 "저런 광경이 펼쳐지는 것도, 그 때문이겠지." 아.. 2021. 1. 27.
복각 [복수의 장송곡] 숨기는 방법도 여러가지 (Revel의 바) 히야마 "마키, 이거 받아." 마키 "고마워...... 무슨 책이야? 보기보다 무거운데." 히야마 "책 모양의 케이스에 술병이 들어있어." 마키 "들어본 적 있어. 마피아가 활약했던 금주법 시대에, 술을 밀매할 때 쓰였다는 물건이구나." 히야마 "그래, 맞아." 마키 '전에 마피아 영화를 봤다고 했었는데...... 여운이 아직 이어지고 있는 모양이네.' 히야마 "그 밖에도, 홍차 컵에 술을 넣어 제공하기도 했다고 하더군. ...... 물론, 내용물이 술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문제는 없었겠지만...... 독서나 홍차를 즐길 생각이었던 경우에는 조금 낙담할 것 같군." 마키 "...... 그럴지도 모르겠네." 여러 의미로 큰일이었겠군, 하며 역사를 두고 이것저것 생각하는 두 사람이었습니다. 2020. 8. 15.
차갑고, 뜨겁고, 차갑고, 뜨겁고 200724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길거리) 스가노 "아직 술자리를 파하기에는 이르지~ 한 번 더 어딘가 안 갈래?" 나츠메 "상관은 없는데, 갈 곳이라도 있는 거야?" 스가노 "음-...... 앗, 그렇지. 분명 이 주변에 저녁에도 빙수를 내주는 가게가 있었을 텐데." 나츠메 "헤에, 좋다. 그럼 거기로 갈까." (카페) 점원 "...... 그럼 준비해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스가노 "네-에." 나츠메 "...... 앉아서 먹는 빙수라니 뭔가 다른 음식 같은 느낌이야." 스가노 "확실히. 빙수라고 한다면 포장마차에서 먹는다는 이미지이고." 나츠메 "얌전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나는 이 쪽이 더 좋지만. 포장마차에서 먹는 빙수도 뭐, 나쁘지는 않지." 스가노 "맞아 맞아. 시럽의 양도 조절할 수 .. 2020. 7. 24.
[덧없는 몽환의 나이트메어] 꿈의 계시? (Revel의 바) 마키 "하토리, 오늘은 못 온대. 갑자기 출장이 정해진 것 같아." 히야마 "그렇군. ...... 그러고 보니, 오늘 내 꿈에도 하토리가 출장을 갔어. 목적지는 달과 화성이라고 했지." 마키 "그건 정말 꿈만같네." 히야마 "마키는 새로운 장난감을 개발하고 있었고—― 분명, 하늘을 나는 미니카였나?" 마키 "하늘을 날 수는 없지만, 지금 자동차 장난감이라면 만들고 있어. 굉장하네. 히야마 군의 꿈, 예지몽 같아." 히야마 "...... 그런데, 카구라가 지금 만들고 있는 건, 드레스일까?" 마키 "글쎄, 어떨까? 혹시, 꿈에서도 만들고 있었어?" 히야마 "난쟁이의 구두가게 이야기처럼 난쟁이가 드레스를 만들어 주는데, 카구라의 디자인과 달라서 말이야...... 난쟁이들과 싸우면서 다급히.. 2020. 7. 23.
자유연구의 미스터리 이벤트 [봄빛깔의 캠퍼스 데이즈] (Revel의 바) 카구라 "헤에, 아이들의 자유연구 키트?" 마키 "맞아, 지금 팔고 있는 물건이 호평을 받고 있어서 시리즈를 늘려 보려고. 주제를 뭘로 잡을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 중이야." 카구라 "흐음. 자유연구라고 하면- 다이아,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의 4대 보석으로 경도를 비교해 본다든지?" 마키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태프하고 이야기해보니까 별로 일반적이지 않다고 하더라고." 카구라 "아, 그래? 그럼, 피서를 간 나라의 밤하늘을 관찰하는 건?" 마키 "우선, 피서로 해외에 가는 일이 드물다고 했어." 카구라 "-누군가가 했었던, 곤충을 사육하거나 표본으로 만드는 건?" 마키 "그것도, 유충과 사육 설비가 있으면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 2020. 7. 13.
잘 해? 잘 못해? 200510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Revel의 바) 오오타니 "저기, 너구리게임이라는 거 알고 있어?" 히야마 "말 그대로, 너구리를 연기하는 게임인 건가?" 카구라 "그런 거라면 너무 꺼림칙한데......" 오오타니 "아하하, 아니야 아니야. 이야기 중에 '다'라는 단어를 말하면 지는 게임이라고. 그래서 너구리 게임.* 재밌을 것 같은데, 해보지 않을래?" (*주: 너구리(타누키)=타+누키='타'를 빼는 것. 일본어 어미 '~타'는 한국어로 '~ㅆ다'정도에 해당한다.) 마키 '역시, 이렇게 되는구나......' 카구라 " '다'를 말하지 않으면 되는 것뿐이잖아." 히야마 "그렇군, 질 생각은 없어." 오오타니 "자신 있어 보이네. 그럼 지금 바로- 너구리 게임, 시작." 카구라 '이 게임, 자기가 .. 2020. 5. 10.
슛! 스타마이 4월 29일 로그스토 번역 오오타니 "간다, 히야마." 히야마 "그래, 상대해 주지." 마키 "그럼...... 시작!" -삐빅-! 카구라 "우와, 엄청 격렬하네...... 축구 드리블 승부, 저렇게 다투는 거였던가?" 마키 "그만큼 서로 쟁쟁하다는 거겠지. 실력차가 있으면 저런 식으로 치열하게 다툴 일도 없고." 카구라 "그건 그렇지. 아..... 히야마가 뺏었다." 마키 "잘한다. 페인트로 피하고......" 카구라&마키 "골-인!" -삐빅-! 오오타니 "하아......하아........ 역시 히야마야." 히야마 "하하. 이번엔 운이 좋았어. 하토리의 빈틈을 잘 파고들 수 있었으니까." 오오타니 "잘도 말한다, 정확히 노렸으면서." 마키 "수고했어, 둘 다. 음료 마실래?" 히야마 "그래, 고.. 202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