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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니 하토리12

만약 그와 비를 피하게 된다면 210623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마키 케이타의 경우 (주택가) 마키 "갑자기 쏟아지네. 방금 전까지는 그렇게나 맑았었는데. 이 시기의 하늘은 정말, 제멋대로란 말이지. 금방 그치는 소나기일지도 모르고, 여기서 비가 그치길 조금 더 기다려 볼까." -쏴아아.... 쏴아아... 마키 '....... 그치기는 커녕, 더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어.' 마키 "계속 여기 있을 수도 없으니, 우산, 사 올게. 여기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3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네. 내가 우산을 사 올테니까, 너는 여기서 기다려 줘." -타다닷.... (이즈미의 발소리) 마키 "! 나 혼자서도 괜찮대도. 결국 우리 둘 모두 쫄딱 젖어버렸네. 나 원, 여기까지 온 이상 같이 편의점까지 달리자. 자, 위험하니까 손.. 2021. 6. 23.
만약 성격이 정반대로 변한다면? 210620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쿄스케의 집, 거실) 쿄스케 "다음 드라마의 대본, 슬슬 읽고 외워야겠어." -팔랑 쿄스케 '지구상의 사람들이 평소의 성격과 정반대로 변해버리는 내용이라. 연기하기 어려울 것 같고, 가까운 사람들로 상상해 볼까? 우선—―' - 오오타니 "지금, 말인가요? 네, 저 혼자인데요." 오오타니 '같이 마시자니, 또 헌팅인가.' 오오타니 "죄송합니다, 저랑 마셔도 분명 즐겁지 않을 거예요. 으응, 당신의 문제가 아니라 ...... 여자를 상대하는 게, 조금...... 아니, 꽤 서투르거든요. 이야기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부끄럽고, 대화도 지루할 테니까, 헌팅은 다른 사람에게 해 주면 고맙겠어요." 오오타니 "언젠가 이런 나한테도, 소중한 사람이 생기는 날이 올까?" - 쿄스케.. 2021. 6. 20.
분명, 이 감정은 210214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Revel의 바) 히야마 "그럼 다시 한번. 하토리, 생일 축하해." 카구라&마키 "축하해." 오오타니 "고마워." 2월 14일. 언제나의 바를 통째로 빌려, 언제나의 멤버들과의 파티가 시작된다. 오오타니 "생일, 이라. 옛날부터 생각했는데, 뭐가 기쁜 걸까?" 카구라 "잠깐...... 자기 생일파티 도중에 그런 걸 말하는 사람이 있어?" 오오타니 "미안 미안. 파티를 열어준 것 자체는 물론 기쁘고, 감사하고 있어. 하지만 내가 태어난 날이 특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생일은 오히려, 그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특별한 날인 게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파티를 열어 주는 걸 테고." 히야마 "과연, 일리있는 말이군." 마키 "아아, .. 2021. 2. 14.
기대의 내용물 210105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거리) -웅성웅성...... 히야마 "저 곳, 굉장한 행렬이군." 오오타니 "모두들 후쿠부쿠로*를 사려고 줄을 서있는 거야. 가게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사람도 있다는 것 같아. 저 열정, 굉장하지." *후쿠부쿠로(복주머니): 연초에 가게에서 여러 물건을 넣고 파는 주머니.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열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히야마 "그만큼 후쿠부쿠로에는 사람을 매혹하는 힘이 있는 것이겠지. 좋아, 올해는 나도 후쿠부쿠로를 사도록 하지." 카구라 "진심이야? 일부러 후쿠부쿠로 같은 걸 사지 않더라도, 자기가 필요한 걸 골라서 사는 편이 좋지 않아?" 히야마 "훗, 무엇이 들어있을지 모른다는 게 묘미라고 하잖아? 바로 저 행렬에 서고 오지." 오오타니 "히야마.. 2021. 1. 6.
두 사람의 관계는? 200825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수사기획과) -철컥 오오타니"실례합니다." 세키"오오타니 씨,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쩐 일로 오셨어요?" 오오타니"부탁받은 자료를 레이 쨩에게 전해주러 방문했습니다." 세키"아아, 죄송합니다. 이즈미는 지금 자리를 비워서." 오오타니"그런 것 같네요." 세키"괜찮으시다면 자료, 제가 맡아뒀다가 전달하겠습니다." 오오타니"돌아오는 거, 늦어질 것 같나요?" 세키"아뇨, 이제 슬슬 회의도 끝나지 않을까 하는데요." 오오타니"그럼 여기서 조금 기다려도 괜찮을까요?모처럼 왔으니까, 레이 쨩을 한 번 만나고 싶어서요." 세키"알겠습니다. 그럼 커피를 내려올 테니, 앉아서 기다려주세요." -달그락... 세키"드세요." 오오타니"감사합니다." 세키"......" 세키'이즈미와 한.. 2020. 8. 25.
복각 [너와 엮어가는 반짝이는 별 이야기] 신경쓰여 (Revel의 바) 오오타니 "나와 레이 쨩의 궁합은......" 카구라 "에, 별자리점 같은 거 보고 있는 거야?" 오오타니 "잡지에 실려 있길래 어쩌다보니. 그래도 의외로 재미있어. 이번 달은 히야마도 마키도, 그 아이와 궁합이 좋겠는걸?" 카구라 "............ ....... 나는?" 오오타니 "뭐?" 카구라 "나는, 이라고 물어보는 거라고. 히야마랑 케이 쨩까지 알아봐 놓고 나만 결과를 모르는 건 불공평하잖아." 오오타니 '그렇게 나올 줄 알았어.' 2020. 7. 14.
[황파의 Pirate Banquet] 보물은 전부...♡ (Revel의 바) 오오타니 "내가 만약 해적이 된다면 분명 뭐든 빼앗아버릴지도 모르겠네. 아하하, 금화나 보석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항해의 도중에 들른 마을의 술집에서 귀여운 여자아이에게 말을 걸어서, 나의 포로로 삼는다는 말이야. 보석을 훔치는 것보다도 스릴 있고 드라마틱하잖아? 레이 쨩은 어때? 해적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도 즐거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 "함께 해적이 될 거야"라니, 뭐야 그거, 아하핫. 황파에도 지지 않고 한 척의 배 위에서 긴 세월을 함께 한다는 건가. 그쪽이 더 재미있을지도. 그렇게 되면 우리, 어떻게 되는 걸까?"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고의 승부를 거는 그였습니다. 2020. 7. 14.
일도 스마트하게 이벤트 [Black or White 거짓과 진실의 Hideout] *전부 동일 인물의 대사&독백입니다. 오오타니 "응? 아, 새로운 직장용 가방을 보고 있었어. 소프트 레더도 좋지만, 아타셰 케이스도 좋지. 멋있는 것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줄 서류를 구겨짐 없이 전해줄 수 있으니까. 요즘은 종이 문서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중요한 서류일수록 종이를 사용하기도 하고. ...... 읏." '그런 말 하면 너한테 사로잡혀 버리는 거 몰라?' "그래 그래, 너는 내 이런 점도 좋아하는 거지?" 아하하, 나도- 그런 점을 알아차리는 레이 쨩을 좋아해. 2020. 7. 13.
잘 해? 잘 못해? 200510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Revel의 바) 오오타니 "저기, 너구리게임이라는 거 알고 있어?" 히야마 "말 그대로, 너구리를 연기하는 게임인 건가?" 카구라 "그런 거라면 너무 꺼림칙한데......" 오오타니 "아하하, 아니야 아니야. 이야기 중에 '다'라는 단어를 말하면 지는 게임이라고. 그래서 너구리 게임.* 재밌을 것 같은데, 해보지 않을래?" (*주: 너구리(타누키)=타+누키='타'를 빼는 것. 일본어 어미 '~타'는 한국어로 '~ㅆ다'정도에 해당한다.) 마키 '역시, 이렇게 되는구나......' 카구라 " '다'를 말하지 않으면 되는 것뿐이잖아." 히야마 "그렇군, 질 생각은 없어." 오오타니 "자신 있어 보이네. 그럼 지금 바로- 너구리 게임, 시작." 카구라 '이 게임, 자기가 .. 2020. 5. 10.
창문가 극장 200320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 포스타입 업로드분 재업 쿄스케 "안녕하세요....... 어라?" 오오타니 "쿄스케, 안녕. 카구라가 불러서 온 거야?" 쿄스케 "네. 저, 카구라 씨는요......?" 오오타니 "지금 하던 일 정리하고 있으니까 여기서 기다려달래." 쿄스케 "혹시 하토리 씨도 카구라가 불러서 오신 거예요?" 오오타니 "응. 아마 같은 용건으로 부른 거라고 생각해. 뭐, 사이좋게 기다리고 있자고." - 카구라 '생각보다 오래 걸려버렸네...... 응?' 쿄스케 "미안하지만, 이제 여기까지야." 오오타니 "......지금까지 계속 같이 지내왔는데, 매정하네." 쿄스케 "애초에 달리고 있는 곳이 달랐어. ......그럼 이만." 카구라 "......! 잠깐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쿄.. 2020. 5. 7.
휴일에 왈츠를 2020.05.03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히야마 저택, 거실) 히야마 "이걸로..... 됐다. 좋은 축음기군. 요즘 시대에 이 정도의 물건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이어서 어딘가에 두는 것만으로도 아름답지만......" -♪~♪~♪~ 히야마 "...... 아아, 역시 레코드의 음색은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 히야마 '디지털 음원과는 다른 소리의 울림을 느낄 수 있어. 그리고, 깊이도 있고. 이렇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오랜만인가.' 히야마 "............ 신기한 일이야. 듣고 있는 동안 나 자신도 연주하고 싶어져. 한동안 연주하지 않았는데, 바이올린이라도 꺼내올까." - 히야먀 "튜닝은 마쳤고. 문제는 나의 팔이 잘 움직이느냐인데-" -.. 2020. 5. 3.
슛! 스타마이 4월 29일 로그스토 번역 오오타니 "간다, 히야마." 히야마 "그래, 상대해 주지." 마키 "그럼...... 시작!" -삐빅-! 카구라 "우와, 엄청 격렬하네...... 축구 드리블 승부, 저렇게 다투는 거였던가?" 마키 "그만큼 서로 쟁쟁하다는 거겠지. 실력차가 있으면 저런 식으로 치열하게 다툴 일도 없고." 카구라 "그건 그렇지. 아..... 히야마가 뺏었다." 마키 "잘한다. 페인트로 피하고......" 카구라&마키 "골-인!" -삐빅-! 오오타니 "하아......하아........ 역시 히야마야." 히야마 "하하. 이번엔 운이 좋았어. 하토리의 빈틈을 잘 파고들 수 있었으니까." 오오타니 "잘도 말한다, 정확히 노렸으면서." 마키 "수고했어, 둘 다. 음료 마실래?" 히야마 "그래, 고.. 202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