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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즈키 형제4

[박물관에는 거짓이 있다] 감상은 계획적으로 (마코토의 집, 거실) 쿄스케 "우와, 자료 양이 엄청나네...... 차기작의 구성은 박물관에 취재를 다녀오고 나서 짤 예정 아니었어?" 마코토 "맞아, 그럴 생각이었다만, 이건 취재의 사전 준비 같은 거다." 쿄스케 "모델 화가의 작품, 그와 관련된 인물의 그림에,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전시물들...... 완벽한 취재 리스트와 감상 루트를 완성했네." 마코토 "이번 취재는 감상할 전시물의 범위를 좁혀, 절대 한눈을 팔지 않고 수행해야만 해. 왜냐하면—― 전시물이 교체되어서 나도 처음 보는 전시물이 늘었으니,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이것저것 한눈을 팔아 박물관 안에서 조난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야." 쿄스케 "하하, 괜한 걱정이야. 아무리 넓어도 제대로 된 박물관이니까 그런 일은—―" 쿄스케 '..... 2021. 2. 18.
[덧없는 몽환의 나이트메어] 최후의 수단 (마코토의 집, 거실) 쿄스케 "후아암......" 마코토 "아까부터 이따금씩 하품을 하고 있네. 잠이 부족한 건가?" 쿄스케 "요즘, 야외 촬영 버스로 이동하는 일이 많아서 그런 걸까? 이동 중에 자려고 하면 잠들기 어려울 때도 있어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사서 써보기도 했지만 말이야. 그 밖에도, 양을 세어 본다든지." 츠즈키 "양이라...... 효과의 정도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그다지 효과가 있을 것 같지는 않군. 릴랙스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양보다는 다른 것이 더 효과가 있을지도 몰라. 쿄스케 "릴렉스에 도움이 되는 것...... 형의 경우라면, 단 음식을 세어 본다든가?" 츠즈키 "그래. ......그리고 이건 시간과 상황에 따라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지만..." 쿄스.. 2020. 7. 23.
상투적인 사랑의 말 이벤트 [봄빛깔의 캠퍼스 데이즈] (마코토의 집, 거실) 쿄스케 " '흠...... 너, 재미있는 여자군.' 저기, 형." 마코토 "왜 그래?" 쿄스케 "지금, 대본 읽고 있는 중인데...... 이런 대사, 로맨스 드라마에 자주 나오지 않아?" 마코토 "상투적인 대사이군. 상대에게 흥미나 호의를 가졌다는 것을 알기 쉽게 표현하는 것이겠지." 쿄스케 "뭐, 그건 알고 있지만, 한 번 신경 쓰게 되면 그 대사가 나올 때마다 '아, 나왔다!' 하고 뭔가 묘하게 두근거린단 말이지. 다음 대본, 기대된다~" 마코토 "배우가 대본을 기대해주는 건 분명 각본가에게도 기쁜 일일 거야." 연기를 할 때마다 기쁜듯한 얼굴을 하는 동생을 보고, 이후 자신의 원고 작업도 힘을 내서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형이었습니다. 2020. 7. 13.
3초 만에 꿈나라 200425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 포스타입 업로드분 재업 (마코토의 집, 거실) 쿄스케 "실례합니다. 형, 있어?" 쿄스케 '뭐, 집이 아수라장인 걸 보니 여기 있는 건 틀림없는데......' 쿄스케 "형-?" 마코토 "........ 무슨 일이야?" 쿄스케 "아, 다행이다. 역시 집에 있었구나. 연락 했는데 답장도 없고 담당자 분도 나도 조금 걱정했다고. 혹시 집중하고 있는데 방해한 건 아니지?" 마코토 "아니, 쉴 타이밍을 놓쳤는데 오히려 잘 됐어." 쿄스케 "형이 집중하면 그럴 때가 종종 있지......" 쿄스케 '얼마나 오랫동안 방 안에 틀어박혀 있었을까.' 쿄스케 "일단 뭐라도 마실래? 아니면......." 마코토 "........" 쿄스케 "형?" 마코토 "............으음..... 2020.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