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JAZZY에 태우고] 연인과의 시간
(신도 병원) 신도 "커피를 내려 준 건가, 고마워. 아니, 아직 여기 있어도 상관없어. 게다가 밖은 춥잖아. 조금 더 몸을 데우고 가도록 해. ...... 음, 맛있어. ――하핫, 미안하군. 처음 만났을 때, 네가 내 커피 취향을 알아내려고 했던 일이 떠올라서 말이야. 안심해, 확실히 맛있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건,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군. 너는, 어떤 맛을 좋아하지? 이번에는 내가 내리도록 하지. 그래, 원두부터 사러 갈까. 그렇다면, 네 주말 예정은 어떻게 되지?" - 한 걸음씩 가까워져 가는 연인으로서의 거리. 이다음은—―
202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