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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맵 스토리/헬프미 미니 히어로즈

stage 17

by 라우슈프 2021. 4. 8.

(수사기획과)

 

 

 

세오

"사실 이후에, 바로 출장을 나갈 예정이거든."

 

이즈미

'세오 씨가 대학에 계시지 않으셨던 건 그것 때문이었구나.'

 

세오

"내일이면 돌아올 예정이지만,

이 아이를 돌보면서 출장을 가는 건 조금 어려울지도 몰라."

 

시온

"나도, 집에 데려가면 부모님이 깜짝 놀라실 거야."

 

이즈미

"그렇다면, 나루밍과 시온은 제가 맡을게요."

 

세오

"이즈미 씨가?

고맙긴 하지만, 폐를 끼치는 게 아닐까?"

 

이즈미

"이 둘은 모두 얌전하니까 괜찮아요. 게다가,"

 

히나타&세오

"?"

 

이즈미

"사실 조금은, 미니들과의 생활을 즐겨보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그러니 맡겨주세요!"

 

세오

"그렇다면 다행이야, 고마워.

그럼 출장에서 돌아온 후에는 내가 맡을 테니까, 하루 동안만 부탁해도 될까?"

 

이즈미

"알겠습니다."

 

세오

"시온 군도, 내일부터는 시온을 데리고 우리 집에 와도 괜찮아."

 

히나타

"고마워. 나도 열심히 돌볼게."

 

 

 

이렇게 해서 각자, 검체를 데리고 돌아가......

 

 

 

(이즈미의 집, 거실)

 

 

 

미니 세오

"갑작스럽게 신세를 지게 되어서, 면목이 없어.

오늘 하루, 잘 부탁해."

 

미니 히나타

"잘 부탁해."

 

이즈미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낮동안은 업무에 손을 댈 수가 없어,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집에 돌아온 후.

세 명이서 고개를 마주 숙이며, 인사를 나눴다.

 

 

 

이즈미

"자 그럼......"

 

이즈미

'이제 뭘 하면 될까? 어린아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뭔가 게임이라도 한다든지?

하지만 상대는 세오 씨와 시온 군의 검체......

아니지, 본인보다 지능은 낮다고 유이 씨가 말했었지.

그렇다면 늦은 시간이니, 이만 자는 게 좋을지도......'

 

이즈미

"으음."

 

미니 히나타

"쿨...... 쿨......"

 

미니 세오

"어라, 잠들어 버린 모양이네."

 

이즈미

"아, 정말이네요.

나루밍은 아직 졸리지 않으세요?"

 

미니 세오

"응, 이렇게 쌩쌩해."

 

 

 

힘차게 포즈를 취한 나루밍은......

 

 

 

-미끌

 

 

 

이즈미

"!"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콩!

 

 

 

미끄러지며 생긴 관성으로 기세 좋게 굴러가, 마지막에는 화분에 세게 부딪히고 말았다.

 

 

 

이즈미

'괴, 굉장한 속도로 굴러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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