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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맵 스토리/헬프미 미니 히어로즈

stage 57

by 라우슈프 2021. 4. 11.

(수사기획과)

 

 

 

세오

"전하고 싶은 말?"

 

이즈미

"저에게는 검체가 없었으니까,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느낀 것뿐이지만,

마코토 씨나 세오 씨, 그리고 다른 분들도 무척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씀하셨으니까요.

검체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무언가 변화가 생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마코토

"......"

 

마코토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면, 검체가 있었기 때문에 작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어.

그렇다면 역시 그건, 피하지 말고 제대로 마주하라는 응원이었나.'

 

나츠메

'전하고 싶었은 말...... 혹시, 좀 더 솔직해지라고 말하고 싶었던 건가?'

 

세키

'자기방어라고 했었지. 혹시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와타베

'그런 식으로 나를 걱정해 주었던 것도, 그런 의미였나.'

 

이즈미

"제 생각이 틀렸다면 죄송해요."

 

유이

"아니, 이즈미의 추측은 정답일지도 몰라.

코타로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동안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었다는 것을 다시 실감할 수 있었어."

 

나츠메

"그거, 검체가 되어서까지 전할 필요 있었어요?"

 

이마오지

"긍정적인 소식을 전해주러 와주는 것이, 유이 씨의 검체 답네요."

 

히나타

'공부,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게 해 줬어.'

 

호쇼

'그, 그렇구나. 감사하기보다 앞서서, 사과해 버리기 일쑤인 나 자신이 싫었으니까......'

 

세오

'그런 점으로 당황한 건, 신선한 일이었어.

지금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점에, 눈을 돌리는 계기를 마련해 준 걸지도 몰라.'

 

쿄스케

'자신을 속일 때가 있어도, 변치 않는 순수한 마음이 제대로 남아있다고, 알려준 거구나.'

 

아오야마

"기다려. 나는 아무것도 전해받은 게 없어."

 

아오야마

'아니면, 이 녀석이 장난꾸러기가 된 것도 무언가 이유가 있는 건가?'

 

이즈미

"아까, 아오 쨩의 장난으로 모두가 웃었을 때,

아오 쨩, 무척 기쁜 표정을 지었어요.

그러니까 어쩌면, 장난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나츠메

"뭐? 어째서?"

 

아오야마

"......

그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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