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 포스타입 업로드분 재업
(거리)
히나타
"앗."
이마오지
'앗?'
이마오지
"안녕하세요, 히나타."
히나타
"안녕하세요.
......"
이마오지
"......?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요?"
히나타
"아니, 아는 사람이라서 보고 있었어."
이마오지
"그렇군요."
이마오지
'무슨 소리야......'
히나타
"있지, 이마오지 씨에 대해 추리해도 돼?"
이마오지
"추리, 라뇨?"
히나타
"오늘 어디에 갔었는지, 맞춰보고 싶어."
이마오지
"후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럼, 부탁합니다."
히나타
"그럼, 바다에 갔다 오는 길이야?"
이마오지
"!"
히나타
"맞췄다."
이마오지
"그걸 어떻게?"
히나타
"좋은 물 냄새가 났으니까, 그렇지 않을까 하고."
이마오지
"그렇군요. 그럼, 뭘 타고 다녀왔는지도 아시겠어요?"
히나타
"추리해 볼게.
......"
이마오지
"......"
히나타
"...... 오토바이를 타고 바다에서 돌아왔어."
이마오지
"! 놀랐어요. 지금 건 어떻게 아신 거예요?"
히나타
"벨트 부분에 달려있는 키 케이스, 햇빛에 그을린 흔적이 있으니까. 즉, 키 케이스는 일상적으로 햇빛을 쬐는 시간이 많다는 것. 그러니까 자동차가 아니라 오토바이를 타고 온 걸까 생각했어."
이마오지
"완벽한 정답이네요."
히나타
"그럼 다음은-"
-
이마오지
'...... 또 정답이냐. 이대로라면 전부 폭로당할지도......'
히나타
"이마오지 씨가 살고 있는 방은 어떨까?"
이마오지
"후후, 아쉽지만 들여다봐도 재밌을 것 하나 없는 평범한 방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시간은 괜찮나요? 시계를 신경 쓰고 있던 모습을 봐서는 누군가와 약속이 있는 것 같았는데."
히나타
"마지막은 이마오지 씨가 나에 대해 추리했네. 오늘 카나랑 만나기로 했거든. 슬슬 가봐야겠다."
이마오지
"카나메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히나타
"알았어. 그럼, 다음에 봐."
이마오지
"네, 다음에 봐요."
타다닷....
이마오지
"......"
이마오지
'위험했다-......'
어떻게든 더러운 방까지는 밝혀지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리는 귀국자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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