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죠가, 거실)
카나메
"쿠죠 씨와의 이야기, 다 끝난 거야?"
신도
"아니, 쿠죠가 쪽잠을 자고 있더군.
지금 기온이라면 소파에서 자도 몸상태에 이상은 없을 것 같아 그대로 두었는데......"
카나메
"못마땅한 표정이네. 뭔가 다른 문제라도 있었어?"
신도
"—―어어.
대체 뭐야, 그 소녀만화에 나올법한 반짝이는 눈이 프린트된 묘한 안대는.
방에 들어간 순간, 흠칫했다고."
카나메
"!
풋...... 미안. 그거, 내가 준 거야."
신도
"하?"
카나메
"우연히 본 티비에서 그런 안대를 쓰고 있는 퀴즈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는데,
쿠죠 씨가 엄청 흥미있어 보이기도 했고, 잡화점에서 우연히 그거랑 닮은 걸 발견해서."
신도
"........ 그렇군.
뭐, 그런 거라면 할 말은 없다."
본인이 기뻐한다면 그것이 제일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는 무면허 의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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