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방)
미야세
"대체 어쩔 셈이에요?"
루론
"고우 쨩네 집, 너무 따분한걸. 칠석이라도 즐기자 해서.
사양하지 말고 단자쿠 마구마구 써줘~"
미야세
"......"
루론
"뭐라고 쓸 거야?"
미야세
"루론이야말로."
루론
"나는, '고우 쨩이 오하나 쨩에게 물을 듬뿍 주기를' 이야."
미야세
"주고 있는데요."
루론
"더 많이. 시들면 의미 없잖아?"
미야세
"우리의 성공을 위해, 인가요?"
루론
"맞아, 전부 잘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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