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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맵 스토리/헬프미 미니 히어로즈

stage 31

by 라우슈프 2021. 4. 10.

(심리학 연구실)

 

 

 

세오

"어서 와, 이즈미 씨."

 

히나타

"안녕."

 

 

 

연구실에는, 세오 씨와 시온 군이 함께 있었다.

 

 

 

이즈미

"안녕하세요. 나루밍시온, 전해드리러 찾아왔어요."

 

세오

"맡아줘서 고마워. 덕분에 출장도 잘 다녀왔어."

 

이즈미

"별말씀을요, 저도 무척 힐링되고 즐거웠어요."

 

세오

"그렇다면 다행이야."

 

이즈미

"그리고, 실은 검체들에 대해 보고할 사항이 있는데요."

 

히나타&세오

"?"

 

 

 

-

 

 

 

세오

"그렇구나, 전기로."

 

이즈미

"네. 유이 씨의 견해에 따르면,

그 날 낙뢰에 맞은 것을 계기로 검체들에게 전기가 축적되어, 그 에너지로 검체들이 움직이고 있다,

그런 원리라고 해요."

 

히나타

"축적된 전기를 전부 소모하면, 자연스럽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말이야?"

 

이즈미

"응, 그 말 그대로야."

 

세오

"즉 에너지의 소모가 클수록, 빨리 돌아간다는 얘기구나."

 

이즈미

"하지만, 애초에 워낙 작은 아이들이라

남아있는 전기의 양으로 짐작해 볼 때, 내일 중으로는 모든 검체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고 하셨어요.

검체들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원리는 알았으니, 이대로 저희들이 검체를 맡는 것도 가능한데,"

 

세오

"아니, 모처럼이니 오늘은 나루밍과 함께 지내볼게.

이런 일은 앞으로 두 번 다시 경험할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조금 흥미가 생겼거든."

 

히나타

"나도, 시온과 지낼래."

 

이즈미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까지, 잘 부탁드려요."

 

 

 

두 사람에게 검체를 맡긴 뒤, 나는 바로 연구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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