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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스토

꿈꾸는 바캉스

by 라우슈프 2020. 7. 13.

200713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수사 1과)

 

 

 

스가노

"하아......"

 

아사기리

"무슨 일 있어요? 달력을 보면서 한숨이라니."

 

스가노

"아뇨, 당분간은 어디에도 가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퍼졌거든요."

 

아사기리

"아아....... 그런 거였군요.

우리는 장기 휴가 같은 건 그렇게 간단히 받을 수 없으니까요. 어쩔 수 없죠.

지금은 사건도 산처럼 쌓여있고요."

 

핫토리

"혹시 휴가를 받는다면 나츠키는 어디로 가고 싶어?"

 

스가노

"호주의 태즈메이니아섬에 가고 싶네요~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섬이래요."

 

핫토리

"좋네. 재충전될 것 같아."

 

아사기리

"태즈메이니아섬이라고 하면 태즈메이니아 데빌......

죽은 동물의 고기를 주식으로 한다는 점에서 '악마'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하죠."

 

아라키다

"그래도 겉모습은 귀여워요."

 

핫토리

"그러고 보니 소세이도 저번에 외국의 성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었지."

 

아라키다

"네. 슬로베니아의 프레자마성에 가보고 싶어서......"

 

나츠키

"처음 들어요. 유명한 성이에요?"

 

아라키다

"프레자마성은 절벽 속에 지은 동굴성이에요.

츠즈키 선생님의 소설 중에 그곳을 모델로 한 이야기가 있으니 한 번 보고 싶어서......

여름 한정으로 성의 지하동굴을 체험해보는 투어도 있어요."

 

나츠키

"지하동굴 탐험이라, 재밌을 것 같다~"

 

핫토리

"츠카사는 어때?"

 

아사기리

"글쎄요......

전에 티비로 본 적이 있는데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 밭이 흥미롭더군요.

광대한 해바라기 밭을 클라이너와 함께 산책할 수 있다면 멋진 시간이 되겠죠."

 

핫토리

"해바라기는 우크라이나의 국화라고 할 정도니까."

 

아사기리

"요우 씨는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은 없으신가요?"

 

핫토리

"구체적으로 여기다 싶은 곳은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온천에서 여유 있게 쉬고 싶어."

 

스가노

"온천이라면 장기 휴가가 아니더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핫토리

"기왕이면 일주일 정도 한가롭게 보내고 싶지 않겠어?"

 

아사기리

"그것도 호화롭게 시간을 보내는 한 방법이네요."

 

 

 

각자의 꿈의 바캉스, 언젠가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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