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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스테이지54

과장님의 슬럼프 이벤트 [마토리의 에이스와 소설가의 기묘한 접점] (수사 1과) 핫토리 "으-음...... 이걸 어쩐다." 아라키다 '요우 씨가 저런 식으로 고민한다는 건...... 예의 안건, 그렇게나 힘든 걸까?' 아라키다 "저, 잠시 동안 보고를 기다리는 중이라, 그동안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저한테 시켜주세요." 핫토리 "그래? 눈치 빠르기도 하지. 그럼, 나중에 밖에 나가는 김에 이것 좀 사다 줘." 아라키다 "수면 개선제...... 자미솔솔?" 핫토리 "오늘은 좀처럼 낮잠을 못 자서 난감할 따름이야. 어제, 휴일이라고 하루 종일 누워있었던 게 원인이려나?" 아라키다 '괜히 헷갈리게...... 그래도, 업무 슬럼프 같은 게 아니어서 다행이야.' 2020. 7. 13.
연인과 더없는 행복의 팝콘 이벤트 [Black or White 거짓과 진실의 Hideout] *전부 동일 인물의 대사&독백입니다. 눈 앞에는 갓 만들어진 팝콘. 그리고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사기리 "자, 어느 것부터 시작할까요? 찬성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었어요. 콘소메맛은 빠트릴 수 없죠. 그 다음은 카레가루, 치즈가루에, 흑후추에 소금도 특이하네요. 레이 씨는 어떤 걸? 간장과 올리브 오일이라니 최고네요. 제 애인은 팝콘에 맛을 입히는 것에도 재능이 있나 보군요. 아...... 중요한 걸 잊고 있었습니다. 양념을 시작하는 신호로 키스를 하지 않았네요. 이 즐거운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둘이 함께 하는 집 데이트의 시간에 스킨십은 필수입니다. 방심은 금물이에요,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키스할 .. 2020. 7. 13.
일도 스마트하게 이벤트 [Black or White 거짓과 진실의 Hideout] *전부 동일 인물의 대사&독백입니다. 오오타니 "응? 아, 새로운 직장용 가방을 보고 있었어. 소프트 레더도 좋지만, 아타셰 케이스도 좋지. 멋있는 것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줄 서류를 구겨짐 없이 전해줄 수 있으니까. 요즘은 종이 문서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중요한 서류일수록 종이를 사용하기도 하고. ...... 읏." '그런 말 하면 너한테 사로잡혀 버리는 거 몰라?' "그래 그래, 너는 내 이런 점도 좋아하는 거지?" 아하하, 나도- 그런 점을 알아차리는 레이 쨩을 좋아해. 2020. 7. 13.
패션 분석 이벤트 [Black or White 거짓과 진실의 Hideout] 카구라 "뭐야, 이 잡지...... ?" 히야마 "맞아. 최근 들어 큰 인기를 끈 형사 드라마들을 망라하여 소개하고 있어. 지금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도 실려있는 것 같아서 말이지." 카구라 "헤에..... 이 드라마, 의상에도 꽤나 신경을 쓰고 있구나." 히야마 "신경을 쓰고 있다니?" 카구라 "옷만 봐도 어느 정도 그 인물의 성격이 드러나도록 코디했어. 예를 들면 이 형사, 셔츠는 잘 다려져 있는데 재킷은 오래되어 보이고- 깔끔한 성격이지만 애착이 있는 물건을 고집하는, 성실하면서도 완고한 사람이라는 느낌." 히야마 "......! 정답이다. 그는 팀 내에서도 고참이라, 신참을 감찰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대단해. 마치 드라마에 나.. 2020. 7. 13.
단 것이 좋아? 이벤트 [Black or White 거짓과 진실의 Hideout] 와타베 "오늘의 간식은...... 단팥빵과 도넛, 둘 다 사봤습니다~" 이마오지 "단팥빵과 도넛이라...... 얼핏 보기에 특이한 조합이지만, 양쪽 모두 경찰관의 정석이라는 이미지가 있네요." 와타베 "맞아, 미국 경찰이 도넛을 먹는 모습을 자주 보니까. 어느 쪽도 단 음식인 게 재미있어서." 이마오지 "피곤할 때 단 음식을 먹고 싶어지는 건 만국 공통인 걸까요?" 와타베 "하하, 그럴지도 모르지. 그래서, 어느 쪽 먼저 먹을래? 남은 건 야식으로라도-" 이마오지 "양쪽 다, 지금, 먹을게요." 와타베 "이마오지도 피곤하구나." 2020. 7. 13.
결정적인 대사 이벤트 [Black or White 거짓과 진실의 Hideout] 키리시마 "그래서, 그 형사가 진짜 멋있다고! 범인을 딱 붙잡고, 이렇게, 결정적인 대사 같은 걸 말하고는......" 카나메 "미란다의 원칙 말이야?" 카나메 '해외 드라마에서는 많이 나오지.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당신의 증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키리시마 "맞아, 그거야! 당신은 어쩌고권을...... 아-, 숙식권? 을 행사할 수 있으며, 당신의 주말은 밥상에서......" 카나메 "...... 평화로워 보이는 드라마네." 키리시마 "뭐? 그럴 리 없잖아, 범죄 드라마라고?" 카나메 "......" 2020. 7. 13.
프로 못지 않은 수완 이벤트 [Black or White 거짓과 진실의 Hideout] 사오토메 "오늘 3교시 동안 어디 계셨던 겁니까? 같이 있던 사람은?" 세오 "아니, 연구실에 혼자 있었으니까 목격자는...... 아아, 그래도 분명 중간에 히카루가 자료를 찾으러 왔었지." 사오토메 "......! 그런 건 빨리 말씀하세요. 그 녀석이라면, 세오 씨가 예비용 안경을 쓰고 있다면 눈치채고 그냥 두지 않겠죠." 세오 "하지만 히카루가 특별히 신경 쓰는 기색은 없었어...... 그 말은 내가 적어도 3교시까지 평상시의 안경을 쓰고 있었다는 거네." 사오토메 "그렇다면 의심되는 장소가 좁혀지는군...... 잠깐 찾아보고 올테니, 세오 씨는 절대로 여기서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세오 "응, 고마워. 미안하네." 세오 "별 일 아닙.. 2020. 7. 13.
위험을 무릅쓰고 복각 이벤트 스페셜 스테이지 번역 (쿠죠가, 거실) 미야세 "막지 마세요. 저는, 어떻게 해서든 가지 않으면-" 쿠죠 "그만 둬, 고우. 지금 나가는 것은 너무 위험해." 미야세 "하지만, 이대로라면...... 모처럼 키운 채소들이 강한 바람에 상해버려요." 쿠죠 "이미 폭풍이 강하게 불고 있고, 천둥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 초봄의 폭풍을 우습게 보지 않는 게 좋아." 쿠죠 '이 근처에 범람할만한 강은 없고, 채소들도 저택 부지 내에 있다고는 해도...... 바람에 휘청거리다가, 발에 뭔가 걸려 넘어져서 골절. 고우의 경우, 이런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으니까.' 미야세 "...... 알겠습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텃밭을 보러 가는 건 포기할게요. 텃밭의 채소들은 .. 2020. 5. 2.
원하는 것은 뭐? 복각 이벤트 스페셜 스테이지 번역 (쿠죠가, 거실) 키리시마 "......... 으아-! 안 나와! 50연 돌렸는데도 또 꽝이야!" 신도 "웬일로 진지한 얼굴로 화면을 보고 있나 했더니...... 스마트폰 게임인가." 키리시마 "그래. 엄-청 강력한, 트라...... 트라이앵글이라는 걸 뽑고 싶은데 말이야." 신도 "트라이앵글? 열심히 하고 있는 그 게임, 음악 게임인가?" 키리시마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음악이 아니라, 적과 싸우는 거라고. 가챠로 무기를 뽑아." 신도 '이건.......' 신도 "그 게임 화면을 보여줘 봐." 키리시마 "오, 신도도 흥미 있어?" 신도 "--역시. 이건 트라이앵글이 아니라 트라이덴트, 삼지창이다." 키리시마 "어? 나, 그렇게 말했잖아." 신도 '아니야!' 2020. 5. 2.
신들이 한가득 복각 이벤트 스페셜 스테이지 번역 (카페) 쿄스케 "그러고보니, 저번에 히카루가 보고싶다고 말했던 거, 가져왔어." 카와이 "아싸, 감사합니다. 친구들 중에 그걸 모으고 있는 사람이 몇명 있다보니 조금 궁금해졌거든요. --대단하다. 쿄스케 씨의 고슈인쵸*, 도장이 이렇게나 많이 찍혀있네요." (주: 일본의 신사나 절에서 참배를 한 뒤 찍어주는 도장을 모으는 수첩.) 쿄스케 "시간이 날 때면 촬영 전에 그 촬영지에 있는 신에게 기도를 올리러 갈 때도 있다보니." 카와이 "죽을 때 고슈인쵸를 관에 넣으면 그 도장을 찍은 신사나 사찰의 신들이 맞이하러 와 준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쿄스케 "응, 그렇지." 카와이 "이렇게나 많은 신들이 맞이하러 온다면, 행렬이 길게 늘어서서 쿄스케 씨의 사인회처럼 될 것 같다.. 2020. 5. 2.
애견가의 고집 복각 이벤트 스페셜 스테이지 번역 (수사1과) 핫토리 "......츠카사. 뭐-야, 이거." 아사기리 "이거, 라면...... 아아, 제 LIME의 프로필 사진이군요. 정말 늠름하죠? 케르베로스 모자를 쓴 클라이너예요. 특별히 클라이너와 쏙 닮은 인형의 얼굴을 주문제작해서 완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핫토리 "아, 그래? 지옥의 번견이 귀엽기도해라." 아사기리 "그걸 눈치채시다니, 역시 핫토리 씨이십니다. 참고로, 모자를 쓴 클라이너 말인데요, 촬영 각도에 따라 늠름하게 보이기도, 사랑스럽게 보이기도-" 핫토리 "............" 2020. 5. 2.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복각 이벤트 스페셜 스테이지 번역 (수사기획과) 와타베 "이번 사건, 꽤 힘들었다며?" 세키 "맞아. 그래도 무사히 끝났고, 수사기획과의 모두를 조금이라도 쉬게 하고 싶은 심정이야." 와타베 "이런 다이스케인데 말이야......" 세키 "뭐야, 그 표정. 그만 둬." 와타베 "들었어~ 이번 사건 용의자의 입에서 나온 인상적인 한 마디." 세키 "그 이야기야?" 와타베 " '마토리의 케르베로스' ." 세키 "......" 와타베 "이마오지에 아오야마, 거기에 세키가, 어떻게 명계의 번견으로 보인 건지. 아, 물론 정당한 취조였다는 건 알고 있고, 그 점을 의심할 생각은 없어." 세키 "당연하지." 와타베 "그래도, 너희들이 일에 대해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그렇게 보였다면 좋은 일이겠지. 놓치지 말고 끝까.. 2020.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