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 스타마이 로그스토 번역 / 포스타입 업로드분 재업
(스포츠센터)
아오야마
"......"
-슉!!
아사기리
"......."
-샥!!
아오야마
"......"
-슉!!
아사기리
"......"
-샥!!
나츠메
"아까부터 엄청난 소리가 나고 있는데."
스가노
"보통 탁구에서 이런 소리 나? 이렇게까지 격하게 하다가는 곧 탁구공이 깨지지 않을지......"
-팡!!
스가노
"우옷!!"
-데굴데굴데굴......
아오야마
"미안, 힘이 너무 들어가서 그만."
스가노
"깜짝 놀랐네~ 탁구공 공격인 줄 알았다고요."
아사기리
"정말이지...... 어떻게 하면 그런 이상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건지. 힘만 믿고 치니까 그런 겁니다. 당신은 뇌까지 근육으로 되어있는 고릴라인 겁니까?"
나츠메
'아사기리 씨도 꽤나 힘만 믿고 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오야마
"살짝 실수한 것뿐이야. 너야말로 아까 나한테 1점 빼앗겼다고 열 올라있는 거 아니야?"
아사기리
"그 정도야 금방 따라잡습니다."
아오야마
"흥, 이대로 더 앞질러주지."
-샥!!
-슉!!
-샥!!
-슉!!
나츠메
'쓸데없이 힘만 많이 실어서 치고 있는 느낌이......'
스가노
"나츠메, 위험하니까 좀 더 떨어지는 게 좋을 걸."
나츠메
"그렇네...... 애초에 어째서 탁구 대결을 하게 된 거였지?"
스가노
"분명, 술자리에서 온천 이야기가 나와서 어느샌가 탁구 대결을 하게 됐지? 우리는 저기서 할까?"
나츠메
"응, 평화롭게."
아사기리
"기다리세요. 모처럼이니, 2대 2로 하죠."
아오야마
"재밌겠군."
스가노
"그게~ 두 분의 진검승부를 방해하면 어떡해요. 그렇지, 나츠메."
나츠메
"맞아 맞아, 분명 걸림돌만 될 것 같고요."
아오야마
"겸손 떨 거 없어. 두 사람 다 운동신경은 좋잖아."
아사기리
"나츠키, 수사 1과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스가노&나츠키
'너무 과격해서 무서우니까 가까이 있고 싶지 않은데......'
하지만 의욕 넘치는 선배들을 보고 있자니 거절하는 것도 안쓰러운 기분이 들어서......
결국 참가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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